[날씨] 내일 맑고 낮기온 '쑥'...정월 대보름 달맞이는 '구름 사이로'

내일은 전국이 맑겠고, 낮에는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크게 올라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고기압 영향권에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온화한 바람이 유입돼 낮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예년보다 3도가량 높은 6도까지 오르겠고, 강릉 8도, 전주·대구 9도, 제주도는 11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정월 대보름인 모레는 새벽부터 전국에 눈비가 내리다 오후 늦게 그치겠습니다.

기상청은 모레 눈비가 일찍 그치는 지역을 중심으로 밤사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지만, 새벽부터 오전까지 일부 지역에는 5cm 안팎의 눈이 내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정월 대보름인 모레 서울에서 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5시 46분이며, 가장 둥근 달을 볼 수 있는 시간은 서울 기준 밤 10시 53분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