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눈 녹는 우수'에 강추위...출근길 서울 체감 -9℃

[날씨] '눈 녹는 우수'에 강추위...출근길 서울 체감 -9℃

2025.02.18. 오전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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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고은재 캐스터!

오늘이 봄의 두 번째 절기 '우수'인데요.

오히려 추위가 강해지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은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절기, '우수'인데요.

어제 찾아온 막바지 추위가 오히려 더 강해졌습니다.

오늘은 봄비 대신, 종일 기승을 부리는 강추위에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앵커]
현재 서울 기온이 몇 도입니까?

[캐스터]
네, 현재 서울 기온 -5도 안팎으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낮고요,

체감온도는 무려 -9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오늘 출근길에는 다시 따뜻한 겨울 외투를 꺼내 입으셔야겠습니다.

봄이 오는 듯 하더니, 계절이 다시 겨울로 물러섰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추위가 더 강해졌는데요.

강원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설악산 기온이 -17.3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서울 -5.1도, 세종 -4.8도, 대구 -2.8도 보이고 있고요.

체감 온도는 2~5도가량 더 낮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1도, 광주 4도에 그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체감온도는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모레까지 최고 20cm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막바지 강추위는 3월을 앞둔 다음 주 초반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호남 서부에는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그 밖의 내륙은 종일 대체로 맑겠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특히 동쪽 지방에서는 대기가 연일 메말라 가고 있는데요.

바람도 강한 만큼 화재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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