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칼바람'에 더 춥다, 서울 체감 -10℃...추위 다음 주까지

[날씨] '칼바람'에 더 춥다, 서울 체감 -10℃...추위 다음 주까지

2025.02.19. 오전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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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고은재입니다.

[앵커]
오늘 출근길은 어제보다 더 춥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도 나오실 때 꼭 따뜻하게 껴입으셔야겠습니다.

이번 주 들이닥친 강추위가 계속해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칼바람이 쌩쌩 불면서 어제보다 추위가 더 심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 -5도 안팎, 체감온도는 -10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앵커]
이런 추위가 언제까지 계속됩니까?

[캐스터]
네,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초반이 되어서야 겨우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남은 한 주 동안 나오실 때는 계속해서 보온에 신경 써주셔야겠고요,

길게 이어지는 추위에 동파 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막바지 추위가 날로 기세를 더하고 있습니다.

한파특보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특보 지역 곳곳에서 현재 기온이 -12도를 밑돌고 있는데요.

그 밖의 지역도 서울 -5.4도, 대전 -6.5도, 대구 -3.6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졌고요, 체감되는 추위는 더 심합니다.

오늘 낮 기온도 서울 1도, 광주 3도에 머물겠고,

종일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대부분 내륙에서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오늘도 내륙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충남과 호남 서해안, 제주 산간에만 낮까지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맑은 날씨 속에 연일 대기가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면서, 건조특보가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으로 확대되고 있는데요.

당분간 내륙에는 뚜렷한 눈비 소식이 없는 만큼, 화재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한 가운데, 특히 해안과 해상에는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습니다.

현재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더욱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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