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사흘째 강추위, 곳곳 -10℃↓...전국 종일 체감 영하권

[날씨] 사흘째 강추위, 곳곳 -10℃↓...전국 종일 체감 영하권

2025.02.19. 오전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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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19일) 아침에도 한파특보가 내려진 경기 북동부와 강원, 충북, 경북 내륙에서는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았습니다.

아침 대관령 기온은 영하 16.2도까지 떨어졌고, 파주 -11도, 경북 의성 -10.8도까지 내려갔고, 서울도 -5.8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대기 상층의 영하 30도 안팎의 찬 공기가 계속 내려오고, 지상에서도 북서쪽의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한반도로 한기를 밀어내 추위가 길어지고 더 강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서울은 1도, 전국 대부분 지역은 0도 안팎에 그치겠고, 체감온도는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지다 다음 주 초반에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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