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 주 내내 강추위...출근길 서울 체감 -9℃

[날씨] 한 주 내내 강추위...출근길 서울 체감 -9℃

2025.02.21. 오전 07:3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이번에는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고은재 캐스터!

이번 주 내내 날이 무척 추운데요.

오늘 출근길도 마찬가지라고요?

[캐스터]
네, 한 주 내내 겨울 추위가 꺾일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주말을 하루 앞둔 오늘 아침도 공기가 무척 차가운데요.

현재 서울 기온 -6도 안팎,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9도 안팎으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합니다.

[앵커]
낮부터는 추위가 좀 풀릴까요?

[캐스터]
아닙니다, 오늘 한낮에도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물면서 종일 춥겠고요,

해가 지는 퇴근길부터는 칼바람이 더욱 강해지겠습니다.

오늘 늦은 시간까지 외출하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종일 기승을 부리는 강추위에 대비해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2월 하순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계절은 겨울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특보 지역에서는 오늘도 -12도 이하의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도 서울 -6.1도, 대전 -6.5도 등 어제와 비슷한 정도의 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2도, 광주 4도, 대구 5도에 그치겠고,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3∼4도가량 더 낮겠습니다.

오늘도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까지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건조함을 해소해줄 정도의 눈비 소식은 없는 가운데,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대면서 대기가 무척 메말랐습니다.

연일 곳곳으로 건조특보가 확대되는 가운데,

건조경보가 내려진 동해안 지역에는 산불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주말과 휴일도 대부분 지역은 맑은 만큼, 산에 가신다면 불씨 관리 잘해주셔야겠고요,

반면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는 주말까지도 오늘처럼 춥겠습니다.

한 주 내내 찬 공기가 쌓인 가운데, 북서쪽에서 한기가 계속해서 남하하고 있습니다.

추위는 다음 주 초부터 점차 풀리겠지만, 주말과 휴일까지는 보온과 함께 면역력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