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에도 강추위 계속...건조한 대기에 산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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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째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2월의 마지막 주말인 내일도 추위의 기세는 여전하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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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7도, 철원 영하 12도, 광주 영하 3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한 수준 보이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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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에도 서울 2도, 철원 1도, 광주 3도에 그치며 종일 춥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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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년 기온을 밑도는 강추위가 계속되지만 낮 동안에는 영상으로 기온이 올라서면서 강이나 하천의 얼음이 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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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입이 통제된 곳에 절대 들어가면 안 되고요.

허가된 곳에서도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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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빙판 위에 올라설 때는 먼저 10cm 이상 얼어 있는지 확인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추워도 얼음 위에서는 절대 불을 피워서는 안 된다는 점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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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하늘에는 구름만 다소 지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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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 위험이 크겠습니다.

불씨 관리를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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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충청과 호남은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그리고 모레 새벽부터 오후 사이 눈이 내리면서 1∼5cm의 눈이 쌓이겠고 제주 산간에도 최고 8cm의 적설량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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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는 다음 주 월요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차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날씨 캔버스의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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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