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한 바람 부는 휴일...내일 낮부터 추위 누그러져

[날씨] 강한 바람 부는 휴일...내일 낮부터 추위 누그러져

2025.02.23. 오후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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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서울 하늘은 맑지만, 강한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는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다만,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는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함예진 캐스터!

오늘 한낮에도 종일 춥던데, 내일 낮부터는 추위가 한결 풀린다고요?

[캐스터]
오늘은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며 두꺼운 외투를 입어도 몸이 저절로 움츠러 드는데요.

오늘 서울 한낮 기온 0.5도, 체감온도는 영하 3.7도까지 뚝 떨어지며 종일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다만,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볼에 닿는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지만,

한낮에는 5도까지 오르며 오늘보다 4~5도가량 높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습니다.

다만, 충청과 호남, 제주도는 눈비 소식이 있는데요.

울릉도와 독도에는 최고 20cm의 폭설이 쏟아지겠고 대설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제주도는 내일까지 많게는 8cm의 눈이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또 충남과 전남은 최고 5cm의 눈이 내리다가 오늘 오후면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눈이 내리지 않는 동쪽 지역은 연일 메마른 날씨로 건조특보도 확대, 강화되고 있는데요.

현재 중부와 전남 동부, 영남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동해안 지역은 산불위기경보 '주의' 단계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영동지방은 당분간 고온 건조한 바람이 불며, 산불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는 만큼, 안전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기온이 낮아 춥겠는데요.

서울 영하 6도, 대전 영하 7도, 울산 영하 5도가 예상됩니다.

추위는 내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풀리겠습니다.

서울 5도, 대구 8도, 부산 8도가 예상됩니다.

강추위가 누그러지며, 기온은 점차 오름세를 보이겠고요.

주 후반에는 아침에도 영상권을 보이며, 3월 하순에 해당하는 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다만, 주말부터 이어지는 삼일절 연휴 기간에는 충청이남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현재 강한 바람이 불며 서해안에는 강풍특보가 해상을 중심으로는 풍랑특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함예진입니다.




YTN 함예진 (gka05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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