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서풍에 기온 점차↑...양간지풍에 동해안 산불 '비상'

따뜻한 서풍에 기온 점차↑...양간지풍에 동해안 산불 '비상'

2025.02.24. 오후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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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추위는 풀리겠지만,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서풍이 불면서 내일(25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2에서 5도가량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은 영하 2도, 낮 기온은 7도로 평년보다 약간 낮겠지만,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목요일 낮에는 10도를 웃돌 전망입니다.

하지만 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내일은 '양간지풍'까지 더해지면서 동해안 지역의 산불 위험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우리나라 기압계가 '남고북저' 형태를 보이며 양간지풍이 예상된다며, 동해안 지역에서는 작은 불씨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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