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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내내 이어졌던 긴 추위가 물러가고, 오늘 낮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봄에 성큼 다가설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봄은 지난해처럼 예년보다 포근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주 내내 기승을 부리던 강추위가 아침까지는 남아 있었지만,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운동하는 시민들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전시성 / 경기도 용인시 : 지난주에는 무지 추웠는데, (지금은) 굉장히 날씨가 좋네요. 봄바람도 불고 조금 더 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대기 정체로 내내 찬 북서풍이 불던 지난주와 달리, 정체가 풀리고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비교적 따뜻한 서풍이 불어오기 때문입니다.
[김병권 / 기상청 예보분석관 : 25일 화요일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며, 주 후반에는 평년보다 높은 온화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일과 모레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2도, 낮 기온은 6∼7도로 평년보다 낮겠지만,
목요일부터는 낮 기온이 10도를 넘어서며 본격적인 봄기운이 감돌 것으로 보입니다.
봄이 찾아오기 전부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올해 봄은 예년보다 더 따뜻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임교순 / 기상청 기후예측과 사무관 : 3월에서 5월 동인도양과 북태평양 등 높은 해수면 온도로 인한 대기 파동으로 기온이 대체로 높겠으나 북미 동안(동쪽 해안)의 낮은 해수면 온도로 인해 일시적 찬 공기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습니다.]
올봄은 전반적으로 온화한 날이 많겠지만, 지난해처럼 강도 높은 꽃샘추위가 한두 차례 찾아올 가능성이 있어 환절기 건강 관리에 신경을 기울여야 합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박정란
디자인;전휘린
촬영;유경동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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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내내 이어졌던 긴 추위가 물러가고, 오늘 낮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봄에 성큼 다가설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봄은 지난해처럼 예년보다 포근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주 내내 기승을 부리던 강추위가 아침까지는 남아 있었지만,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운동하는 시민들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전시성 / 경기도 용인시 : 지난주에는 무지 추웠는데, (지금은) 굉장히 날씨가 좋네요. 봄바람도 불고 조금 더 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대기 정체로 내내 찬 북서풍이 불던 지난주와 달리, 정체가 풀리고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비교적 따뜻한 서풍이 불어오기 때문입니다.
[김병권 / 기상청 예보분석관 : 25일 화요일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며, 주 후반에는 평년보다 높은 온화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일과 모레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2도, 낮 기온은 6∼7도로 평년보다 낮겠지만,
목요일부터는 낮 기온이 10도를 넘어서며 본격적인 봄기운이 감돌 것으로 보입니다.
봄이 찾아오기 전부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올해 봄은 예년보다 더 따뜻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임교순 / 기상청 기후예측과 사무관 : 3월에서 5월 동인도양과 북태평양 등 높은 해수면 온도로 인한 대기 파동으로 기온이 대체로 높겠으나 북미 동안(동쪽 해안)의 낮은 해수면 온도로 인해 일시적 찬 공기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습니다.]
올봄은 전반적으로 온화한 날이 많겠지만, 지난해처럼 강도 높은 꽃샘추위가 한두 차례 찾아올 가능성이 있어 환절기 건강 관리에 신경을 기울여야 합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박정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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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유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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