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2/25] 계절은 봄으로, 서울 낮 7℃...영동 양간지풍 '비상'

[출근길 YTN 날씨 2/25] 계절은 봄으로, 서울 낮 7℃...영동 양간지풍 '비상'

2025.02.25. 오전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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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봄을 향해가면서, 얼어붙었던 출근길 공기도 서서히 풀리고 있습니다.

따뜻한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오르기 때문인데요, 현재 서울은 -2.7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높고요, 찬바람도 잦아들어서 체감 추위도 한결 덜합니다.

낮 기온은 7도까지 오르겠는데요, 이제는 두꺼운 겨울 패딩이 거추장스럽게 느껴지겠습니다.

오늘은 전국 하늘에 구름만 많이 지나면서 바깥 활동 하기 무리 없겠습니다.

다만 영서 지역은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비나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메마른 날씨에 대기 건조함은 무척 심합니다.

특히 서풍이 태백산맥을 타고 넘으면 더 건조해지는 '양간지풍'이 불면서, 영동 지역의 산불이 비상입니다.

대형 화재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2.7도, 대전 -4.9도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7도, 대구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내륙 지역은 구름만 다소 지나겠지만 주 후반에는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요, 삼일절 연휴에는 호남과 충청 이남으로도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산불 위험이 커지면서 서울을 포함에 전국 대부분 지역이 산불위기경보 '주의' 단계입니다.

날이 풀리며 산행 가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산으로 향하실 때는 인화물질을 절대 소지하지 않으셔야겠고요, 인근에서 흡연행위도 자제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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