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날씨] 추위 풀리니 미세먼지

안녕하세요, 이슈날씨 원이다입니다.

오늘 황사와 스모그의 영향으로 전국의 공기가 답답했습니다.

이것은 오늘 아침 63빌딩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인데요.

하늘이 온통 잿빛이고 건물과 다리의 형체가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오후 들어서는 청정 기류가 유입되며 대부분 지역이 양호한 대기 질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내일도 계속해서 미세먼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는 종일 공기가 탁하겠고 오후부터는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중부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내일도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대기가 계속 건조하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불이 번지기 쉬우니까요.

작은 불씨도 잘 살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포근해져 봄기운이 느껴지겠습니다.

서울이 한낮에 13도, 대구가 16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체온조절에는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모레는 충청 이남에 비가 오겠고요.

삼일절 연휴에는 곳곳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