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15℃ 안팎 '3월 봄 날씨'...삼일절 연휴 '비바람·대설'

[날씨] 오늘 15℃ 안팎 '3월 봄 날씨'...삼일절 연휴 '비바람·대설'

2025.02.27. 오후 2:3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오늘은 서울 등 내륙 낮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3월 하순의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이동성 고기압 영향권에서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서울 낮 기온이 13도까지 오르고, 강릉과 대전은 15도, 대구 기온은 16도까지 크게 오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는 이번 주 후반까지 지속할 전망입니다.

다만, 오늘 오후 늦게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해안에, 내일은 충청 이남에 비가 오겠고, 삼일절 연휴가 시작하는 토요일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일요일부터 월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봄비치고 많은 비가 오겠고, 특히 기온이 내려가는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오전 사이에는 영동과 영서, 경북 북동 산간과 일부 내륙에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우려됩니다.

특히 영동 등 동해안에는 눈이 연휴 뒤 5일까지 지속하며 50cm 이상의 폭설이 쌓이는 곳도 있을 전망입니다.

또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해안과 해상에는 강풍과 높은 파도도 예상돼 항공기와 여객선 결항과 지연도 우려됩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