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포근한 봄 날씨...밤사이 충청 이남 비 조금

[날씨] 내일도 포근한 봄 날씨...밤사이 충청 이남 비 조금

2025.02.27. 오후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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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도 포근한 봄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밤사이 충청 이남 지방에는 비가 조금 지나겠는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하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날씨가 봄처럼 포근했다고요?

[캐스터]
네, 맑은 하늘에 살랑이는 바람까지, 정말 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게 실감이 납니다.

오늘 서울은 낮 동안 13.9도까지 오르는 등 3월 하순만큼이나 포근했는데요.

2월의 마지막 날인 내일도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오르는 만큼, 일교차도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니까요.

옷차림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대기 질도 대체로 양호합니다.

하지만 늦은 오후부터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공기가 점차 탁해지겠고요.

내일은 대기가 정체된 데다, 중국발 스모그까지 추가로 유입되면서,

그 밖의 중서부 지방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한편, 오늘 늦은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사이에는 충청 이남 지방에 비가 내립니다.

비의 양은 제주도에 5~10mm,

충청과 남부 지방은 1~5mm 정도로 많지 않겠고요.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도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3~7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 3도, 대전 2도, 부산은 7도가 예상되고요.

낮 동안에도 평년 기온을 3~6도가량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 12도, 광주 14도, 대구는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이렇게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삼일절 연휴 동안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일요일 밤부터 대체 공휴일인 월요일 사이,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전망입니다

비나 눈이 내리기 전까지는 대기의 건조함이 극심하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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