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2/28] 오늘도 봄기운 가득...대기 건조 심각, 중서부 낮부터 스모그

오늘은 출근길부터 공기가 무척 포근합니다.

현재 서울이 3.8도로 어제 아침보다 6도가량 높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오늘 낮 기온은 12도까지 올라 봄기운이 가득하겠습니다.

추위 걱정은 없지만, 출근길 교통안전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해안에는 안개가 끼겠고, 오전까지 충청 이남에는 산발적인 비가, 수도권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차츰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대기 건조함도 계속되겠는데요, 화재 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3.8도, 대구 6.4도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2도, 광주 15도, 대구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요일까지 날은 포근하겠지만, 연휴 내내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일 오전 호남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올 텐데요,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찬 공기가 내려와 영동과 경북 북동 지방에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특히 영동 지방은 수요일까지 눈이 길게 이어지며 최고 50cm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강원도로 향하는 분들은 미끄러운 도로와 차량 고립 사고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현재는 대기 질이 양호하지만, 낮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중서부지방의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일요일까지 먼지가 머물 것으로 보이니까요, 호흡기 약한 분들은 마스크 챙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