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종일 영상권, 포근한 날씨...중서부 낮부터 스모그

[날씨] 종일 영상권, 포근한 날씨...중서부 낮부터 스모그

2025.02.28. 오전 07:3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끝으로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김민지 캐스터!

오늘은 아침부터 영상권을 보이고 있다고요?

[캐스터]
아침 공기가 제법 차가웠던 어제와 달리 오늘 출근길은 다소 포근하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3.9도로 벌써 영상권을 보이며, 어제 같은 시각 보다 6도 가량 높습니다.

한낮에는 12도까지 쑥쑥 올라 마치 3월 하순 같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서해안에는 안개가 끼겠고, 오전까지 충청 이남에는 산발적인 비가, 수도권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은 큰 추위 없이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3.9도, 광주 6.1도 보이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며 한 달가량 앞선 봄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서울 12도, 대구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초미세먼지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낮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또 한차례 유입되면서 중서부와 대구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앵커]
내일부터 연휴 시작인데, 연휴 날씨는 어떻게 되나요?

[캐스터]
이번 연휴 날씨, 비상입니다.

삼일절인 내일 오전, 호남과 제주도 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특히, 동해안은 모레부터 연휴 마지막 날 사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특히 영동 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수요일까지 눈이 길게 이어지면서 최대 50cm에 달하는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또 해안가와 바다에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항공기와 여객선 결항과 지연도 우려됩니다.

연휴 기간 비바람과 폭설이 예보된 만큼, 차량 월동 장비를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날은 포근하지만 일교차가 10에서 많게는 15도 안팎으로 무척 큰 하루가 되겠습니다.

기온변화가 큰 만큼, 체온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민지입니다.




YTN 김민지 (gbs0625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