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날씨] 3.1절 연휴 날씨는?

안녕하세요, 이슈날씨 원이다입니다.

2월의 마지막, 또 겨울의 마지막 날인 오늘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이제 정말 봄이 왔구나 싶으시겠지만 아직은 아닙니다.

3월의 시작부터 차츰 비바람이 불며 날씨가 급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선 삼일절 연휴 첫날이자 토요일인 내일은 오전에 제주와 호남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사이에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와 일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우선 내일 예상되는 비의 양은 5~30mm로 많지 않겠고 수도권은 밤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는 제주 산간 많은 곳에 최고 60mm 이상, 내륙에 최고 4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강원 산간은 최고 20cm, 그 밖의 강원도에도 최고 8cm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또 경기 북동부에도 1~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연휴 기간 비와 함께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고 해상에는 물결도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고요.

해상교통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 여부를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