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비·눈 소강...'대설특보' 점차 해제

[날씨] 서울 비·눈 소강...'대설특보' 점차 해제

2025.03.03.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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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강풍 동반한 호우…기온 낮은 지역 눈
밤사이 강원 30cm 폭설…내륙 눈비 오후부터 소강
전국 20∼90mm 많은 양의 비…서울 1.1cm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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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까지 서울에 내리던 비와 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약해지면서 대설특보 지역도 점차 해제되고 있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밤사이 많은 눈과 비가 내렸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밤사이 대부분 지역에는 강풍을 동반한 호우가 내렸는데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져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린 곳도 많습니다.

특히 밤사이 강원도에는 3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내륙의 눈비는 오후부터 잦아들겠지만 일상으로 돌아가는 화요일부터 다시 눈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빗길과 눈길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렸는데요.

어제부터 오늘까지 전국에 20에서 90mm 정도로 봄비치고 많은 양이 쏟아졌습니다.

기온이 낮은 지역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며 경기도 가평과 경북 문경 등에도 1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려 쌓였고요.

서울에도 1.1cm의 눈이 내렸습니다.

현재는 비구름이 남하하고 약해지면서 대설특보도 해제되고 있는데요.

울산과 포항, 경주에만 대설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중북부 지방은 오후에 흐리기만 하겠고 충청 이남의 비도 오후부터 차츰 약해지거나 그치겠습니다.

오늘까지 강원 산간에는 최고 3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리겠고,

충청 이남에도 5~20mm 비나 최고 5cm의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내일도 다시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밤사이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새벽에는 서울 등 중부 지방까지 확대하겠습니다.

강원 산간에 최고 40cm, 경북 북동 산간에도 30cm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

서울에도 1에서 5cm의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강한 바람이 불며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 7도, 대구 6도, 부산 7도로 한자리 수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는데요.

다만, 낮에는 6도에 머물며 예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내일 추위 속 눈비가 예상되는 만큼, 출근길과 새 학기 첫 등굣길에 교통 혼잡으로 인한 불편 없도록 평소보다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움직이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특히,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특보가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YTN 함예진입니다.


YTN 함예진 (gka05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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