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눈구름 약해지며 대설특보 해제...전국 강한 바람

[날씨] 눈구름 약해지며 대설특보 해제...전국 강한 바람

2025.03.03. 오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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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눈구름이 약해지며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다만,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재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네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제가 방송을 하려고 10분 정도 서 있었는데요.

강한 바람으로 몸이 휘청일 정도입니다.

현재 서울은 맑은 하늘이 함께 하고 있지만, 내일은 흐린 하늘 속 다시 비와 눈이 이어지겠는데요.

출근길과 새 학기 첫 등굣길에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평소보다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움직이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눈비는 모두 그쳤지만, 호남은 오후까지 이어지겠고요.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 전남과 제주도는 밤까지 비 또는 눈이 계속 되겠습니다.

현재는 비구름이 남하하고 약해지면서 대설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늘 내리는 눈의 양은 많지 않은데요.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1cm의 눈이 내리겠고,

제주도에는 5~20mm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내일도 다시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밤사이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새벽에는 서울 등 중부 지방까지 확대하겠습니다.

강원 산간에 최고 40cm 이상, 경북 북동 산간에도 30cm가 넘는 눈이 더 내리겠고요.

서울에도 1에서 5cm의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강한 바람이 불며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 7도, 대전 8도, 부산 7도로 한자리 수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는데요.

다만, 낮에는 4도에 머물며 예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특히,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특보가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YTN 함예진입니다.


YTN 함예진 (gka05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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