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 꽃샘추위 계속…서울·대전 0도

[날씨] 내일 아침 꽃샘추위 계속…서울·대전 0도

2025.03.04. 오후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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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눈비가 내리며 종일 쌀쌀했습니다.

절기 '경칩'인 내일 아침에도 꽃샘추위가 계속되겠는데요.

서울과 대전 0도, 광주 2도로 예상되고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기온이 9도, 대전과 광주 10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3∼7도가량 높아지겠습니다.

내륙의 눈비는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영남 동해안은 내일 오전까지, 강원 동해안은 저녁까지, 제주도는 모레 새벽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내린 강원 산간에는 25cm 이상, 강원 동해안에도 많게는 10cm 이상의 폭설이 더 쏟아지겠습니다.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그 밖의 지역은 하늘에 구름만 많이 끼겠습니다.

다만 내린 눈비가 밤사이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 후반에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가운데 아침, 저녁에는 날이 많이 쌀쌀하겠습니다.

꽃샘추위에 비와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실내에 머무는 분들이 많았을 텐데요.

바깥에서 운동을 하면 실내에서보다 큰 운동 효과를 볼 수 있고요, 뇌 기능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 긴장감을 해소하고 통증을 개선하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도 바깥에 나가서 잠깐이라도 활동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날씨 캔버스의 원이다.

김수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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