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끝, 미세먼지 시작...내일 대기 질 '나쁨'

꽃샘추위 끝, 미세먼지 시작...내일 대기 질 '나쁨'

2025.03.05. 오후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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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동안 이어졌던 영동 지역의 폭설이 그친 가운데, 내일(6일)은 낮부터 꽃샘추위가 물러나고 스모그가 유입되며 대기 질이 나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아침까지는 쌀쌀하겠지만, 낮에는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오르며 평년의 초봄 날씨를 되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꽃샘추위가 점차 풀리고 기온이 상승하면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돼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대기 질이 악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수도권은 오전부터, 남서부 지방은 오후부터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주 후반까지 지속할 가능성이 커 주의가 필요합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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