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초미세먼지·내륙 안개...큰 일교차 유의

[날씨] 출근길, 초미세먼지·내륙 안개...큰 일교차 유의

2025.03.07. 오전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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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고은재입니다.

[앵커]
이제 꽃샘추위는 물러갔는데, 또 미세먼지가 말썽이라고요?

[캐스터]
네, 오늘도 추위 걱정 없이 큰 일교차만 염두에 두시면 되겠습니다.

아침인 지금은 공기가 쌀쌀하지만, 낮에는 지금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오르겠는데요.

그런데 추위는 물러났지만 현재 서울 등 서쪽 지방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2배 이상 짙어져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 먼지에, 안개까지 시야를 흐리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현재 내륙 곳곳에 다소 짙은 안개가 낀 가운데, 특히 경북 내륙에는 가시거리가 200m 아래로 떨어진 곳이 있습니다.

이 안개에 먼지가 뒤엉키면서, 시야는 더욱 흐릴 수 있겠는데요.

운전해서 출근하신다면,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는 등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양만 점차 늘겠습니다.

다만, 어제 유입된 스모그에 대기가 정체하면서, 서쪽 곳곳에서 공기가 탁해졌는데요.

수도권에서도 먼지는 오늘 밤까지 해소되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나오실 때 보건용 마스크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아침 공기는 쌀쌀합니다.

현재 서울 0.1도, 안동 -2도, 대전 -1.6도로 일부 내륙에서 영하권 기온을 보이고 있고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은 10도까지 껑충 올라 어제와 비슷하겠고, 대전과 광주 12도, 대구 11도 등 어제보다 높은 곳도 많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아침저녁은 쌀쌀하고, 낮에는 포근한 초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오늘 늦은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주말인 내일은 충청 이남 곳곳에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 등 중서부를 중심으로는 주말까지도 답답한 공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날이 풀리면서 야외활동 계획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바깥에서는 미세먼지용 마스크로 호흡기를 보호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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