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동안 포근...큰 일교차 주의

계절의 시계가 보름 이상 앞서나가며 3월 하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3도, 광주는 13.8도로 기온이 크게 올랐는데요.

다만, 해가 지고 나면 금방 쌀쌀해집니다.

아침과 낮,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가벼운 외투 챙겨서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은 포근하지만, 어김없이 불청객 미세먼지가 찾아왔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세종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 중인데요.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 가장 높은 곳은 충남 홍성으로 65 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으며 평소보다 2배가량 높은 수준입니다.

대기가 정체하며 공기가 탁한 가운데, 낮부터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되면서 내일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겠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들며 기온은 점차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3도, 대전 1도로 예상되고요.

한낮에는 10도 이상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14도, 대구 15도가 예상됩니다.

점차 기온은 상승세를 보이며 화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제주도에는 비 소식이 잦겠고요,

수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에도 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