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3/10] 출근길 쌀쌀·서해안 짙은 안개...서쪽 초미세먼지 '나쁨'

오늘도 겉옷 여러 벌을 입어서 체온조절 하셔야겠습니다.

낮에는 포근하겠지만, 출퇴근길엔 쌀쌀함이 감돌겠습니다.

또 아침까지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남 서해안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는데요. 가시거리가 200m 아래로 떨어지는 곳도 있어서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하늘 자체는 맑게 드러나겠지만, 서쪽을 중심으로 공기는 매우 탁합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남, 전북 등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은데요.

수도권과 세종, 충남과 전북은 종일, 대전과 충북 광주는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마스크 챙겨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2.4도, 대구 0.4도로 아침 공기는 차갑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4도, 대구와 광주 15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16도까지 오르겠고, 남은 한 주간 예년보다 포근하겠습니다.

하늘은 구름이 많거나 흐릴 텐데요.

내일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모레는 수도권과 영서, 제주도에 비가 조금 예상됩니다.

일교차가 크게 나면서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 환경입니다.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키고 수시로 물을 마시는 등 환절기 건강 관리에 힘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