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일교차 큰 봄 날씨...수도권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봄의 정취가 가득한 요즘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올라, 따스함이 감돌겠는데요.

우선, 내일 아침 서울 3도, 대구 2도로, 오늘보다 높게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16도, 대구 18도까지 올라계절의 시계가 한 달가량을 앞서가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옷차림과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날은 따뜻하겠지만, 중서부 지방을중심으로는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은 종일, 영서와 충북은 오전 한때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되는데요.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내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이렇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때면공기정화 식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데요.그중 스투키는 초보자도 키우기 쉽다고 합니다.

스투키는 밤사이 산소를 내뿜어주는기특한 식물이고요, 아레카야자는 실내 독성 물질을 제거하고, 가습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또 관음죽은 특히 암모니아 냄새를 없애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어서 화장실 근처에 두면 좋다고 하네요.

내일 아침까지 경기 북서부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내일 오후까지 5∼10mm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는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약한 비가 오겠고요.

남은 한 주간 예년기온을 웃돌며,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캔버스에 신미림, 원이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