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 올봄 첫 '비상저감조치'...내일은 황사도 가세

[날씨] 수도권 올봄 첫 '비상저감조치'...내일은 황사도 가세

2025.03.11. 오전 06: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오늘 수도권에 올봄 들어 처음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환경부는 대기 정체로 국내 대기 오염 물질이 축적되며 오늘(11일) 아침 6시부터 밤 9시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준치를 초과할 것으로 보여 올봄 첫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운행, 공사장 운영 시간 단축 등의 조치가 이뤄집니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당일 0시 이후 16시간 동안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50㎍(마이크로그램)을 초과하고,

다음 날도 24시간 평균 농도가 50㎍(마이크로그램)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경우 발령됩니다.

특히 내일과 모레 사이에는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가세할 수 있어 초미세먼지에 미세먼지 농도까지 짙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