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날씨] 내일 흐리지만 포근…곳곳 대기질 악화

[이슈날씨] 내일 흐리지만 포근…곳곳 대기질 악화

2025.03.11. 오후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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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슈날씨 원이다입니다.

오늘 따스한 봄햇살에 남서풍이 불어 들며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크게 올랐습니다.

포근함을 넘어 따뜻해진 날씨에 반소매 차림을 한 시민들도 보였는데요.

다만 도심 하늘은 초미세먼지로 인해 회색빛을 띠었고요.

수도권에서는 올봄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시행된 하루였습니다.

내일도 대기가 계속 정체되면서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여기에 오후부터는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까지 가세하면서 곳곳에서 대기질이 더 악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호흡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과 달리 내일은 전국의 하늘빛이 흐리겠고 오후부터 수도권과 영서, 제주도에는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구름이 볕을 가리면서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내려가겠지만 여전히 예년보다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11도, 광주 14도, 대구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은 한 주간 봄기운이 완연하겠지만 계속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요.

다가오는 주말, 남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휴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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