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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 화상중계 :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며칠째 이어진 초미세먼지에 이어 늘은 불청객 황사까지 찾아왔습니다. 자세한 날씨 상황,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위원님, 나와 계십니까?
[공항진]
안녕하세요.
[앵커]
앞서 취재기자 얘기로는 아직 황사가 본격적으로 들어오진 않았다고 하던데요.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공항진]
어젯밤에 백령도를 비롯한 일부 서해안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는데 지금 지면 가까이 내려앉기보다는 상공을 지나고 있어요. 그래서 현재 관악산이 평소의 한 2배 정도인 124 마이크로그램을 보이고 있고요. 이런 미세먼지 분포를 보이고 있고요.
현재 전국적으로 가장 나쁜 상황은 진도, 그러니까 호남 남쪽에 있는 진도가 145 정도를 보이고 있고 그 밖에 서울 등 큰 대도시는 다행히 아직은 보통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앵커]
며칠 동안 계속된 대기 정체로 먼지 그리고 오염물질이 쌓이고 있는데 스모그까지 겹쳤다고요?
[공항진]
오늘 아침 황사보다는 짙은 안개가 조금 문제입니다. 지금 현재 주로 서쪽 지방, 그러니까 경기 서해안과 충청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한 200m 안팎에 머물고 있거든요. 그래서 교통 상황에 지장을 주고 있는데 특히 해안에 위치한 큰 다리, 그러니까 인천대교라든지 영종대교라든지 서해대교 이런 큰 다리는 더 시정이 나쁘기 때문에 앞을 볼 수 있는 거리가 약 100m 안팎 정도 될 것으로 보여요. 그래서 각별히 운전에 신경을 쓰셔야겠고요.
또 오늘 일부 공항의 시정이 아주 나쁜 상태입니다. 그래서 인천과 김포, 청주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가 발효 중인데 이들 공항을 이용할 분들, 특히 아침에 이용할 분들은 항공기가 뜨고 내리는지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번에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황사가 중국에서 시작이 됐다고 하더라고요.
[공항진]
네,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황사는 대부분 서쪽에서 영향을 주는데 서쪽에 중국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내몽골이나 사막지대에서 저기압이 지나게 되면 많은 먼지를 퍼올리거든요. 많은 먼지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내려오는데 우리나라 내려오다가 지면까지 내려앉는 경우가 있고 상공을 지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오늘은 아마 상공으로 지나는 것 같고요. 하지만 이번 황사가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오늘 오전까지는 아주 일부 지방에는 매우 짙은 황사가 전망이 되고 있어서 어제 비상조치도 내려졌거든요. 그래서 오늘 하루종일 황사에 대한 대비를 하시는 것이 좋겠고요.
특히 산악지방에 특히 올라갈 분이 있다든지 고도 한 200~300m에서 400~500m 고도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특별히 더 대비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앵커]
이번 황사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공항진]
이번 황사는 오늘이 고비고요. 내일부터는 걷힐 것으로 보여요. 그래서 오늘까지는 일부 지방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 그리고 충청 일부 지방은 매우 나쁨 상태까지 보이겠지만 내일은 현재 예보 상황은 보통 수준을 회복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내일부터는 공기가 맑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다만 주말에 날씨가 변화가 아주 심할 것으로 보여요. 내일까지는 일교차가 큰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주말에는 다시 일부 지방에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고요. 다음 주에는 이번 주보다는 기온이 좀 낮습니다. 그래서 봄으로 향하던 날씨가 다시 주춤하는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도 높고 그다음에 온도의 변화도 심하기 때문에 호흡기질환 특히 조심을 하셔야겠고요.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호흡기질환에 대비를 단단히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앵커]
일교차가 큰 날씨도 이어지고 있어서 말씀하신 호흡기 건강 관리도 중요한데 어떻게 대처를 하면 좋을까요?
[공항진]
일단은 봄철에 건강관리는 두 가지로 볼 수 있어요. 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나쁜 공기 상태에 대한 대비 그리고 안개에 대한 대비. 안개가 짙게 끼면 그 안에 오염물질들이 담기거든요. 그래서 아침에 안개가 짙은 날에는 심한 운동을 하시면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으니까 그런 것들을 대비를 하셔야 되겠고요. 그다음에 환절기는 하루하루의 기온 차가 큽니다. 그래서 옷을 입을 때 잘 못 입게 되면 추운 공기에 우리가 대비를 잘 못하게 되면 리듬을 잃기가 쉽죠. 그래서 감기가 걸리기 쉬우니까 그런 것들도 대비하시고요. 그리고 황사뿐만 아니라 초미세먼지가 영향을 주는 기간이 보통 봄에 더 심하니까 마스크를 착용해서 나쁜 공기가 일체 들어오는 것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고요. 또 환절기에 특히 환기를 잘 해야 됩니다. 공기가 나쁘더라도 한두 시간 동안 5~10분 정도로 환기를 해 주시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과 황사 상황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공항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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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상중계 :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며칠째 이어진 초미세먼지에 이어 늘은 불청객 황사까지 찾아왔습니다. 자세한 날씨 상황,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위원님, 나와 계십니까?
[공항진]
안녕하세요.
[앵커]
앞서 취재기자 얘기로는 아직 황사가 본격적으로 들어오진 않았다고 하던데요.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공항진]
어젯밤에 백령도를 비롯한 일부 서해안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는데 지금 지면 가까이 내려앉기보다는 상공을 지나고 있어요. 그래서 현재 관악산이 평소의 한 2배 정도인 124 마이크로그램을 보이고 있고요. 이런 미세먼지 분포를 보이고 있고요.
현재 전국적으로 가장 나쁜 상황은 진도, 그러니까 호남 남쪽에 있는 진도가 145 정도를 보이고 있고 그 밖에 서울 등 큰 대도시는 다행히 아직은 보통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앵커]
며칠 동안 계속된 대기 정체로 먼지 그리고 오염물질이 쌓이고 있는데 스모그까지 겹쳤다고요?
[공항진]
오늘 아침 황사보다는 짙은 안개가 조금 문제입니다. 지금 현재 주로 서쪽 지방, 그러니까 경기 서해안과 충청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한 200m 안팎에 머물고 있거든요. 그래서 교통 상황에 지장을 주고 있는데 특히 해안에 위치한 큰 다리, 그러니까 인천대교라든지 영종대교라든지 서해대교 이런 큰 다리는 더 시정이 나쁘기 때문에 앞을 볼 수 있는 거리가 약 100m 안팎 정도 될 것으로 보여요. 그래서 각별히 운전에 신경을 쓰셔야겠고요.
또 오늘 일부 공항의 시정이 아주 나쁜 상태입니다. 그래서 인천과 김포, 청주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가 발효 중인데 이들 공항을 이용할 분들, 특히 아침에 이용할 분들은 항공기가 뜨고 내리는지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번에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황사가 중국에서 시작이 됐다고 하더라고요.
[공항진]
네,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황사는 대부분 서쪽에서 영향을 주는데 서쪽에 중국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내몽골이나 사막지대에서 저기압이 지나게 되면 많은 먼지를 퍼올리거든요. 많은 먼지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내려오는데 우리나라 내려오다가 지면까지 내려앉는 경우가 있고 상공을 지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오늘은 아마 상공으로 지나는 것 같고요. 하지만 이번 황사가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오늘 오전까지는 아주 일부 지방에는 매우 짙은 황사가 전망이 되고 있어서 어제 비상조치도 내려졌거든요. 그래서 오늘 하루종일 황사에 대한 대비를 하시는 것이 좋겠고요.
특히 산악지방에 특히 올라갈 분이 있다든지 고도 한 200~300m에서 400~500m 고도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특별히 더 대비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앵커]
이번 황사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공항진]
이번 황사는 오늘이 고비고요. 내일부터는 걷힐 것으로 보여요. 그래서 오늘까지는 일부 지방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 그리고 충청 일부 지방은 매우 나쁨 상태까지 보이겠지만 내일은 현재 예보 상황은 보통 수준을 회복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내일부터는 공기가 맑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다만 주말에 날씨가 변화가 아주 심할 것으로 보여요. 내일까지는 일교차가 큰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주말에는 다시 일부 지방에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고요. 다음 주에는 이번 주보다는 기온이 좀 낮습니다. 그래서 봄으로 향하던 날씨가 다시 주춤하는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도 높고 그다음에 온도의 변화도 심하기 때문에 호흡기질환 특히 조심을 하셔야겠고요.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호흡기질환에 대비를 단단히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앵커]
일교차가 큰 날씨도 이어지고 있어서 말씀하신 호흡기 건강 관리도 중요한데 어떻게 대처를 하면 좋을까요?
[공항진]
일단은 봄철에 건강관리는 두 가지로 볼 수 있어요. 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나쁜 공기 상태에 대한 대비 그리고 안개에 대한 대비. 안개가 짙게 끼면 그 안에 오염물질들이 담기거든요. 그래서 아침에 안개가 짙은 날에는 심한 운동을 하시면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으니까 그런 것들을 대비를 하셔야 되겠고요. 그다음에 환절기는 하루하루의 기온 차가 큽니다. 그래서 옷을 입을 때 잘 못 입게 되면 추운 공기에 우리가 대비를 잘 못하게 되면 리듬을 잃기가 쉽죠. 그래서 감기가 걸리기 쉬우니까 그런 것들도 대비하시고요. 그리고 황사뿐만 아니라 초미세먼지가 영향을 주는 기간이 보통 봄에 더 심하니까 마스크를 착용해서 나쁜 공기가 일체 들어오는 것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고요. 또 환절기에 특히 환기를 잘 해야 됩니다. 공기가 나쁘더라도 한두 시간 동안 5~10분 정도로 환기를 해 주시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과 황사 상황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공항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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