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3/14] 출근길 쌀쌀, 낮 기온은 '쑥'...큰 일교차 유의

오늘도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크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5.1도로, 출근길에는 다소 쌀쌀함이 감돌겠는데요. 낮이 되면 기온이 10도 이상 껑충 오르겠습니다.

마치 4월 중순처럼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해가 지면 다시 쌀쌀해지기 때문에 겉옷은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만 지나다가 밤부터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메마른 가운데,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동해안에서는 산불에 더욱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동풍이 불며 어제 기승이던 황사는 모두 물러났는데요.

현재 전국이 양호한 대기 질 보이고 있지만 낮에 대전과 광주, 전북에서는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오르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5.1도, 대구 3.2도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8도, 대구 17도, 광주 21도로 서쪽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내일 남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에는 월요일까지 강하고 무거운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찬 공기도 함께 내려와 다음 주는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초속 15m 안팎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날아갈 만한 시설물은 다시 한 번 점검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