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낮 18℃, 올 들어 가장 포근...큰 일교차 대비하세요

[날씨] 서울 낮 18℃, 올 들어 가장 포근...큰 일교차 대비하세요

2025.03.14. 오전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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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고은재 캐스터!

오늘 출근길에도 큰 추위는 없는데요.

낮 동안 서울은 올 들어 가장 포근하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나오실 때는 큰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도 서울 기온은 5도 안팎으로, 큰 추위 없이 다소 쌀쌀함만 감돌고 있는데요.

낮 동안은 무려 18도까지 껑충 올라서 올해 들어서 가장 높은 기온이 예상되고요,

마치 4월 중순 정도로 포근하겠습니다.

[앵커]
한동안 대기 질이 계속 나빴고, 어제는 황사까지 기승이었는데요.

오늘 상황은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다행히 깨끗한 동풍이 불면서 어제 유입된 황사는 밤사이 모두 해소가 됐고요,

지금은 전국적으로 양호한 대기 질을 회복했습니다.

앞으로 당분간은 깨끗한 공기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오늘 낮까지는 잔류하는 황사가 충청과 호남 일부 내륙에 일시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주, 좀처럼 맑은 하늘 보기가 어려웠는데요.

주말을 하루 앞둔 오늘, 하늘을 가리던 먼지도 모두 걷히고 전국 하늘이 맑게 갰습니다.

다만 대전과 광주, 전북에서는 낮 동안 미세먼지 농도가 잠시 짙어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 서울 기온 5.1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가량 높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대전 3.7도, 광주 9.1도로 큰 추위 없는데요.

낮 동안은 여기서 기온이 10~15도가량 더 올라가겠습니다.

서울은 18도로 올해 들어 가장 따뜻하겠고,

대전 20도, 광주 21도 등 그 밖의 서쪽 지방에서는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포근하겠지만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휴일인 모레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고, 동해안에는 대설특보 수준의 무겁고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한동안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점차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에는 건조특보도 내려졌는데요.

주말 맞아서 산행 가신다면, 불씨 관리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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