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따뜻한 봄 날씨...내일 추위 부르는 눈비

[날씨] 주말, 따뜻한 봄 날씨...내일 추위 부르는 눈비

2025.03.15.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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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하늘 속 온화한 날씨…현재 12.7℃·낮 15℃
내일 전국 눈비 내리며 꽃샘추위…건강관리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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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흐린 하늘 속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내일은 추위를 부르는 비와 눈 소식이 들어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반포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도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네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 서울 하늘은 흐린 가운데, 날은 온화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벌써 12.7도 보이고 있는데요.

앞으로 기온은 2도가량 더 오르며 계절의 시계가 보름 이상 앞서겠습니다.

온화한 주말과는 다르게 내일은 전국에 비와 눈이 내리며,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낮 기온은 어제보다 많게는 5~10도 가량 낮겠지만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서울 15도, 광주 13도, 대구는 11도가 예상됩니다.

흐린 하늘을 보이고 있는 서울과는 다르게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비와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경남 산청과 전남 구례, 제주도 산간에는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비는 내일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에는 최고 30cm 이상으로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예상되고요.

그 밖의 강원 내륙에도 많게는 15cm, 경북 북동 산간에는 5~20cm, 경기 동부에도 8cm의 다소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와 눈은 다음 주 월요일 새벽부터 점차 그치겠는데요.

다만 월요일 아침에는 영하로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영하권 추위 속 빙판길 미끄럼 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원 산간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내일 새벽부터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비닐하우스나 약한 구조물이 무너질 수 있는 만큼 안전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함예진입니다.


YTN 함예진 (gka05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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