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한 주말...내일 전국 눈·비 내리며 꽃샘추위

[날씨] 포근한 주말...내일 전국 눈·비 내리며 꽃샘추위

2025.03.15. 오후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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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내일부터는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리며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반포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도 날이 포근하던데, 현재 서울 몇 도까지 올랐나요?

[캐스터]
주말인 오늘 서울 기온은 15.2도로 포근하지만, 하늘에는 구름만 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조금 더 오르며 4월에 해당하는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포근한 날씨에 공원에는 공연이 열리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만, 내일부터는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며 꽃샘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어제보다 많게는 5~10도 가량 낮겠지만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광주 13도, 대구 11도, 울산 10도가 예상됩니다.

현재 구름만 지나는 서울과는 다르게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추위를 부르는 비와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이 비는 내일 새벽, 강원도와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비가 시작돼 내일 오전이면 전국에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에는 최고 30cm 이상으로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예상되고요.

그 밖의 강원 내륙에도 많게는 15cm, 경북 북동 산간에는 5~20cm, 경기 동부에도 8cm의 다소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와 눈은 다음 주 월요일 새벽부터 점차 그치겠는데요.

다만 월요일 아침에는 영하로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영하권 추위 속 빙판길 미끄럼 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원 산간은 폭설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일 새벽부터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안전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함예진입니다.


YTN 함예진 (gka05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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