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함 감도는 주말...내일 추위 부르는 눈비

[날씨] 포근함 감도는 주말...내일 추위 부르는 눈비

2025.03.15. 오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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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포근함이 감돌며,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내일은 전국에 비와 눈이 내리며 기온이 점차 떨어지겠는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반포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은 날이 포근하던데, 내일부터는 날씨가 급변한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 서울 하늘은 미세먼지 없이 맑은 하늘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햇볕도 내리쬐며, 기온도 쑥쑥 올랐는데요.

오늘 서울 기온 17.2도까지 오르며 4월의 해당하는 봄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따뜻한 옷차림과 우산이 필요하겠는데요.

전국에 비와 눈이 내리며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맑은 하늘 보이고 있는 서울과는 다르게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비는 내일 새벽, 강원도와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비가 시작돼 내일 오전이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영동에 최고 40mm, 그 밖의 내륙은 5에서 30mm로 많진 않겠고요.

기온이 낮은 지역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최고 30cm 이상으로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예상되고요.

그 밖의 강원 내륙에도 많게는 15cm, 경북 북동 산간에는 5~2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강원 산간은 폭설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일 새벽부터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비닐하우스나 약한 구조물이 무너질 수 있는 만큼 안전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추위를 부르는 눈과 비가 이어지며 기온도 뚝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 4도, 광주 4도, 대구 5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하고 오늘보다 많게는 6~11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6도, 대전 8도, 광주 9도가 예상됩니다.

비와 눈은 다음 주 월요일 새벽부터 점차 그치겠는데요.

다만 월요일 아침에는 영하로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영하권 추위 속 빙판길 미끄럼 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는 바람이 초속 26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최대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함예진입니다.


YTN 함예진 (gka05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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