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북극 한기'에 다시 겨울로...내일 아침 기온 '뚝', 화요일 전국 눈·비

[날씨] '북극 한기'에 다시 겨울로...내일 아침 기온 '뚝', 화요일 전국 눈·비

2025.03.16. 오후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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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쪽에 위치한 눈비구름이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기온이 점차 떨어지며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많은데요,

조금 전 강원도 화천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졌고,

그 밖의 강원 내륙과 강원 산간, 제주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눈은 밤사이 대부분 잦아들겠지만,

내일까지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 최고 20cm 이상, 경기 동부와 경북 북부에도 3에서 8cm의 다소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밤사이 내린 눈비가 얼면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예상됩니다.

내일 출근길에는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바람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제주도와 전남, 인천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 지역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최대 5미터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도 예상되니까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늦은 밤부터 수도권과 충남에는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기온도 더 크게 떨어지겠는데요,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영하 2도가 되겠고, 여기에 바람까지 불어서 체감 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 6도, 대구 9도로 예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화요일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변덕스러운 날씨는 이번 주 중반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제자리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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