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다시 한기 남하, 전국 눈비...대설 피해 우려

[날씨] 밤사이 다시 한기 남하, 전국 눈비...대설 피해 우려

2025.03.17. 오후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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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낮 동안에도 종일 쌀쌀함이 감돌았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북쪽에서 또다시 한기가 남하하겠고,

전국 곳곳에 많은 눈비가 내리겠는데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도 내일까지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동해안 지역에만 산발적인 눈비 구름이 남아있을 뿐,

대부분 하늘빛만 흐립니다.

하지만 오늘 늦은 밤 수도권과 충남 지역부터 다시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고,

이번에는 전국으로 눈비가 확대하겠습니다.

이미 4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진

영동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내일까지 최고 20~30cm의 폭설이 더 쏟아지겠고요.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한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또, 전국적으로 바람도 무척 강한데요.

특히 해안가와 해상에는 초속 20m 이상의 거센 돌풍이 불고 있습니다.

항해나 조업 시에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꽃샘추위는 계속됩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도, 춘천은 영하 4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도 서울과 광주의 기온이 6도 선에 머무는 등 평년 수준을 밑돌겠습니다.

강풍을 동반한 눈비는 내일 오후 서쪽 지방부터 점차 그치겠고요.

꽃샘추위는 목요일 낮부터 예년 기온을 되찾으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늘 밤사이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겠습니다.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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