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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4시 26분쯤, 충남 태안 부근 해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진앙은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쪽 78km 해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15km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최대 진도는 대부분 사람은 느낄 수 없지만,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수준인 진도 1로,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을 포함해 올해 한반도에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모두 16차례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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