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3/24] 바람 더 강해져 '산불 비상'...전국 초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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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YTN 날씨 3/24] 바람 더 강해져 '산불 비상'...전국 초미세먼지 '나쁨'

2025.03.24. 오전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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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화재 사고에 더욱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고온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은 어제보다 더 강해지겠습니다.

앞으로 이틀 이상 강풍과 건조함이 계속되며 산불 위험이 커지겠는데요. 산림 인근에서 소각이나 흡연 행위는 자제해야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대기가 메마른 가운데, 동쪽을 중심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특히 주말 사이 산불이 집중된 경북 지역은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 충청과 남부 지방에서는 산불위기경보 중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이 발령 중이고, 수도권과 강원, 제주도에는 세 번째 단계, '경계'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부터 전국에서 초속 15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면서 화재 위험이 커지는 만큼,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대기 질도 더욱 악화합니다.

서풍을 타고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밤부터는 황사 영향도 받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광주와 전북에는 고농도 수준의 먼지가 예상돼, 예비저감조치도 시행됩니다.

공공 사업장 운영 단축과 공공 기관 차량 2부제가 시행되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날은 포근합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14.2도, 대구 11.9도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9도, 대구는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전까지 서쪽과 남해안 지역에 약한 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목요일에 전국에 비가 오기 전까지는 대기 건조함과 먼지가 지속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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