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산불 9건…대형 산불 3곳 계속 진화 중
산불 원인 대부분 ’입산자 실화’…주말보다 산불↓
산불 원인 대부분 ’입산자 실화’…주말보다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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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취재기자와 함께 동시 다발 대형 산불의 원인과 전망을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김민경 YTN 기상·재난 전문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먼저 전국 산불 상황부터 다시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오늘 전국의 산불 건수는 잔불을 제외하고 모두 9건으로 집계됐고요.
영남 지역의 대형산불은 여전히 진화 중이지만, 오늘 새로 난 산불은 주말과 비교하면 뚜렷하게 감소했습니다.
사실 대부분 산불의 시작은 사람 손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주말에는 따뜻한 날씨에 산을 찾는 사람이 많았지만, 평일이 되면서 등산객들이 줄어든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특히 대형 산불 세 건은 진화 작업에 상당히 어려워 보이는데, 하나씩 짚어볼까요?
[기자]
네, 산림청의 상황도 보면서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나흘째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산청입니다.
노란색 선이 산불이 진화 완료된 곳이고요.
빨간 곳은 아직 불길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오후 8시 기준, 진화율은 85%까지 올라왔습니다.
이제 남은 불길은 8km가량인데요.
산불 지역의 특이점이 넓게 이어져 있는 게 아니라, 군데군데 나누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불티가 바람을 타고 날아간 건데요.
특히 산청 산불 현장에서는 불티가 10초 만에 무려 1km 이상 확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사흘째 불길과 싸우고 있는 의성 상황도 알아볼까요?
[기자]
네, 오늘 의성 산불이 가장 진화작업이 어려웠는데요.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8시 기준, 진화율은 62%에 머물고 있습니다.
불길도 19km나 남아있는데요.
바람이 워낙 강하다 보니까, 서풍을 타고 이렇게 게 동서로 길게 확대된 건데요.
불이 시작된 곳에서부터 가장 멀리 퍼진 곳까지 직선거리만 무려 20km에 달합니다.
특히 의성은 어제까지는 서풍이 강하게 불었지만, 오늘은 바람 방향이 남풍, 북풍 등 여러 차례 바뀌는 등 요동쳤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오후에는 최초 발화 지점에서 북서쪽으로 14km가량 떨어진 곳에도 불똥이 날아가 산불 범위가 확대됐고요,
위쪽인 안동까지도 산불이 번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 대형산불로 확대된 울주도 알아보죠.
[기자]
네, 울주도 상황도 살펴 보겠습니다.
울주의 진화율은 83%까지 올라왔습니다.
걱정됐던 송전선 부근도 진화가 완료됐고요.
하지만 여전히 2.7km의 불길은 남아 있어서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인 데다,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지역인 경남 양산으로 확산할 우려도 큰 상황이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오늘이 어제보다 바람이 강해서 더 힘들었다고 하던데, 얼마나 더 강했나요?
[기자]
맞습니다.
오늘이 전국적으로 어제보다는 바람의 세기가 더 강했습니다.
산청의 최대풍속이 어제는 초속 12.4m였지만, 오늘은 초속 14.5m로 기록됐습니다.
의성 역시 어제는 초속 9m였다면, 오늘은 초속 12.9m로 기록됐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번 산불이 동시 다발로 일어난 이유는 무엇이고, 진화가 힘든 원인은 뭘까요?
[기자]
최악의 3박자가 다 갖춰졌기 때문입니다.
화면 보실까요?
먼저, 건조함이 극심해졌습니다.
지난겨울 강수량 분포도인데요,
영남 지역의 강수량이 30mm 미만으로 역대 강수량 기록 중 하위 5위 안에 들 정도로 눈이나 비가 적게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영남 지역의 땅이 굉장히 메말라 있는 상태이고요.
길게는 닷새째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앵커]
주말에는 무척 덥던데, 기온이 높아진 것도 산불에 영향을 미쳤다고요?
[기자]
네, 두 번째로 기온이 초여름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역시 그래픽 화면 보겠습니다.
어제 전국 일 최고기온 분포도인데요.
경북 김천의 기온이 28.7도로 30도에 육박했고, 영남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25도에서 27도 안팎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오늘도 어제만큼은 아니었지만, 남부는 25도 안팎, 중부는 20도 안팎으로 여전히 고온 현상이 이어졌습니다.
[앵커]
강풍도 큰 역할을 했죠?
[기자]
맞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람도 무척 강했습니다.
일기도 화면 준비했습니다. 보실까요?
우리나라 주변을 보면, 검은 선이 비교적 가로로 누워있는 거 보이시나요?
바람은 고기압 주변에서는 시계방향으로, 저기압 주변에서는 시계 반대방향으로 부는데요.
이렇게 위, 아래 바람이 만나면서 서풍이 더 강해진 겁니다.
정리하면 건조함이 심해서 나뭇잎, 즉 탈 수 있는 연료가 굉장히 메말라 있었고요.
비는 안 오는데 기온이 올라서 더욱 건조해졌을 뿐만 아니라, 기온이 오르면 지표면이 빨리 달궈지는데요.
공기는 뜨거울수록 가벼워서 위로 올라가게 되거든요.
불똥이 위로 올라가는 공기들과 만나 떠올랐다가, 강풍을 만나서 불길이 순식간에 옮겨진 겁니다.
[앵커]
특히 소나무가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는 말도 있던데요?
[기자]
맞습니다.
영남지역에는 다른 지역보다 소나무 숲이 2배 이상 많습니다.
소나무에 있는 송진이 기름 성분이 많아서 불이 잘 붙을 뿐만 아니라 지속시간도 길고요.
나무 아래에서 불이 붙으면 줄기를 타고 금방 잎과 가지까지 옮겨붙어서 나무 위로 빠르게 퍼지게 되는데요.
그러니까 한 그루에 불이 붙으면 도미노처럼 옆 나무로 불이 순식간에 타들게 되는 겁니다.
[앵커]
해가 지면 헬기로는 진화작업이 불가능하다고 하던데, 오히려 야간에 진화가 더 수월하다고요?
[기자]
네, 해가 지면 헬기 진화는 불가능하고 지상에서만 진화작업을 벌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밤에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바람이 조금 약해져서 진화하기에는 더 나은 조건인데요.
사흘 동안 진화작업은 야간과 이른 아침에는 진화율을 높였다가 오전부터는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바람이 강해져 진화율이 정체되거나 오히려 떨어지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밤새 지상 진화를 하다가 해가 뜨는 대로 헬기를 투입하려 하지만, 최근 아침 안개가 짙게 끼면서 헬기 진화 작업이 늦어지고 있는데요.
내일 아침에도 짙은 안개가 예상되는 가운데, 스모그와 황사까지 더해지면서 시야 확보가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여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런데 내일은 바람이 더 강하다고요?
[기자]
네, 내일 저기압이 북한을 지나기 때문인데요,
이 저기압이 비는 안 뿌리고 바람만 키웁니다.
이 때문에 영동에는 강풍 주의보가, 경북 동해안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는데요.
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 불겠고요,
강풍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영남 내륙 지역으로도 순간적으로 바람이 초속 15m 이상의 돌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수요일까지는 비 예보가 없다고 하던데, 마지막으로 산불 전망도 짚어주시죠.
[기자]
네, 예상 일기도 보실까요?
수요일까지는 비 예보가 없어서 산불 상황은 계속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목요일에 우리나라로 저기압이 지나면서 전국적으로 단비 소식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수치 예측모델마다 변동성이 무척 큰 상황인데요.
다만, 적은 양이라도 당장 산불을 진화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비와 함께 또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인데요.
날이 다시 추워지면 산을 찾는 사람도 그만큼 줄어 산불도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비의 양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여 단비 효과 기간이 짧은 데다,
4월에 다시 기온이 오르고 본격적인 봄꽃이 피기 시작하면, 다시 전국적으로 산불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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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취재기자와 함께 동시 다발 대형 산불의 원인과 전망을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김민경 YTN 기상·재난 전문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먼저 전국 산불 상황부터 다시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오늘 전국의 산불 건수는 잔불을 제외하고 모두 9건으로 집계됐고요.
영남 지역의 대형산불은 여전히 진화 중이지만, 오늘 새로 난 산불은 주말과 비교하면 뚜렷하게 감소했습니다.
사실 대부분 산불의 시작은 사람 손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주말에는 따뜻한 날씨에 산을 찾는 사람이 많았지만, 평일이 되면서 등산객들이 줄어든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특히 대형 산불 세 건은 진화 작업에 상당히 어려워 보이는데, 하나씩 짚어볼까요?
[기자]
네, 산림청의 상황도 보면서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나흘째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산청입니다.
노란색 선이 산불이 진화 완료된 곳이고요.
빨간 곳은 아직 불길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오후 8시 기준, 진화율은 85%까지 올라왔습니다.
이제 남은 불길은 8km가량인데요.
산불 지역의 특이점이 넓게 이어져 있는 게 아니라, 군데군데 나누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불티가 바람을 타고 날아간 건데요.
특히 산청 산불 현장에서는 불티가 10초 만에 무려 1km 이상 확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사흘째 불길과 싸우고 있는 의성 상황도 알아볼까요?
[기자]
네, 오늘 의성 산불이 가장 진화작업이 어려웠는데요.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8시 기준, 진화율은 62%에 머물고 있습니다.
불길도 19km나 남아있는데요.
바람이 워낙 강하다 보니까, 서풍을 타고 이렇게 게 동서로 길게 확대된 건데요.
불이 시작된 곳에서부터 가장 멀리 퍼진 곳까지 직선거리만 무려 20km에 달합니다.
특히 의성은 어제까지는 서풍이 강하게 불었지만, 오늘은 바람 방향이 남풍, 북풍 등 여러 차례 바뀌는 등 요동쳤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오후에는 최초 발화 지점에서 북서쪽으로 14km가량 떨어진 곳에도 불똥이 날아가 산불 범위가 확대됐고요,
위쪽인 안동까지도 산불이 번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 대형산불로 확대된 울주도 알아보죠.
[기자]
네, 울주도 상황도 살펴 보겠습니다.
울주의 진화율은 83%까지 올라왔습니다.
걱정됐던 송전선 부근도 진화가 완료됐고요.
하지만 여전히 2.7km의 불길은 남아 있어서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인 데다,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지역인 경남 양산으로 확산할 우려도 큰 상황이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오늘이 어제보다 바람이 강해서 더 힘들었다고 하던데, 얼마나 더 강했나요?
[기자]
맞습니다.
오늘이 전국적으로 어제보다는 바람의 세기가 더 강했습니다.
산청의 최대풍속이 어제는 초속 12.4m였지만, 오늘은 초속 14.5m로 기록됐습니다.
의성 역시 어제는 초속 9m였다면, 오늘은 초속 12.9m로 기록됐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번 산불이 동시 다발로 일어난 이유는 무엇이고, 진화가 힘든 원인은 뭘까요?
[기자]
최악의 3박자가 다 갖춰졌기 때문입니다.
화면 보실까요?
먼저, 건조함이 극심해졌습니다.
지난겨울 강수량 분포도인데요,
영남 지역의 강수량이 30mm 미만으로 역대 강수량 기록 중 하위 5위 안에 들 정도로 눈이나 비가 적게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영남 지역의 땅이 굉장히 메말라 있는 상태이고요.
길게는 닷새째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앵커]
주말에는 무척 덥던데, 기온이 높아진 것도 산불에 영향을 미쳤다고요?
[기자]
네, 두 번째로 기온이 초여름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역시 그래픽 화면 보겠습니다.
어제 전국 일 최고기온 분포도인데요.
경북 김천의 기온이 28.7도로 30도에 육박했고, 영남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25도에서 27도 안팎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오늘도 어제만큼은 아니었지만, 남부는 25도 안팎, 중부는 20도 안팎으로 여전히 고온 현상이 이어졌습니다.
[앵커]
강풍도 큰 역할을 했죠?
[기자]
맞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람도 무척 강했습니다.
일기도 화면 준비했습니다. 보실까요?
우리나라 주변을 보면, 검은 선이 비교적 가로로 누워있는 거 보이시나요?
바람은 고기압 주변에서는 시계방향으로, 저기압 주변에서는 시계 반대방향으로 부는데요.
이렇게 위, 아래 바람이 만나면서 서풍이 더 강해진 겁니다.
정리하면 건조함이 심해서 나뭇잎, 즉 탈 수 있는 연료가 굉장히 메말라 있었고요.
비는 안 오는데 기온이 올라서 더욱 건조해졌을 뿐만 아니라, 기온이 오르면 지표면이 빨리 달궈지는데요.
공기는 뜨거울수록 가벼워서 위로 올라가게 되거든요.
불똥이 위로 올라가는 공기들과 만나 떠올랐다가, 강풍을 만나서 불길이 순식간에 옮겨진 겁니다.
[앵커]
특히 소나무가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는 말도 있던데요?
[기자]
맞습니다.
영남지역에는 다른 지역보다 소나무 숲이 2배 이상 많습니다.
소나무에 있는 송진이 기름 성분이 많아서 불이 잘 붙을 뿐만 아니라 지속시간도 길고요.
나무 아래에서 불이 붙으면 줄기를 타고 금방 잎과 가지까지 옮겨붙어서 나무 위로 빠르게 퍼지게 되는데요.
그러니까 한 그루에 불이 붙으면 도미노처럼 옆 나무로 불이 순식간에 타들게 되는 겁니다.
[앵커]
해가 지면 헬기로는 진화작업이 불가능하다고 하던데, 오히려 야간에 진화가 더 수월하다고요?
[기자]
네, 해가 지면 헬기 진화는 불가능하고 지상에서만 진화작업을 벌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밤에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바람이 조금 약해져서 진화하기에는 더 나은 조건인데요.
사흘 동안 진화작업은 야간과 이른 아침에는 진화율을 높였다가 오전부터는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바람이 강해져 진화율이 정체되거나 오히려 떨어지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밤새 지상 진화를 하다가 해가 뜨는 대로 헬기를 투입하려 하지만, 최근 아침 안개가 짙게 끼면서 헬기 진화 작업이 늦어지고 있는데요.
내일 아침에도 짙은 안개가 예상되는 가운데, 스모그와 황사까지 더해지면서 시야 확보가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여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런데 내일은 바람이 더 강하다고요?
[기자]
네, 내일 저기압이 북한을 지나기 때문인데요,
이 저기압이 비는 안 뿌리고 바람만 키웁니다.
이 때문에 영동에는 강풍 주의보가, 경북 동해안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는데요.
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 불겠고요,
강풍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영남 내륙 지역으로도 순간적으로 바람이 초속 15m 이상의 돌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수요일까지는 비 예보가 없다고 하던데, 마지막으로 산불 전망도 짚어주시죠.
[기자]
네, 예상 일기도 보실까요?
수요일까지는 비 예보가 없어서 산불 상황은 계속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목요일에 우리나라로 저기압이 지나면서 전국적으로 단비 소식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수치 예측모델마다 변동성이 무척 큰 상황인데요.
다만, 적은 양이라도 당장 산불을 진화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비와 함께 또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인데요.
날이 다시 추워지면 산을 찾는 사람도 그만큼 줄어 산불도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비의 양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여 단비 효과 기간이 짧은 데다,
4월에 다시 기온이 오르고 본격적인 봄꽃이 피기 시작하면, 다시 전국적으로 산불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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