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울진에 강풍경보...바람에 산불 진화 '난항'

경북 의성 산불이 좀처럼 꺼지지 않는 가운데 바람까지 강해 산불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어제(25일) 오후 6시부터 경북 영덕과 울진, 북동 산지에 발효한 강풍경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과 경주, 울산, 강원도 동해안 지역과 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풍경보는 풍속이 초속 21m를 넘거나 순간풍속이 초속 26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고, 강풍주의보는 초속 14m 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이와 함께 경북 대부분 지역과 대구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고, 강원도와 충북, 전남, 전북, 경북, 경남 등에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