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3/27] 고온 건조함 달래줄 단비...오후에 중서부 공기 탁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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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YTN 날씨 3/27] 고온 건조함 달래줄 단비...오후에 중서부 공기 탁해져

2025.03.27. 오전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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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다리던 비 소식이 있습니다.

서울은 출근길에 비가 시작되겠고, 산불 피해가 심각한 경북 지역은 정오 무렵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비의 양이 적어서 건조함이 완전히 해소되진 않겠지만, 습도가 높아지면서 하루 이틀 정도는 단비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면, 일부 중부 지역과 남해안, 제주도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를 지나는 비구름이 점차 남동진하면서 비가 전국으로 확대하겠는데요.

중부지방은 낮까지, 남부지방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양은 5~10mm로 많지 않겠습니다.

비의 양이 적어서 건조특보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오늘도 바람은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기 때문에 추가 화재 없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산불로 인해 경북 지역은 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아 있습니다.

오후에는 황사와 스모그가 함께 유입되면서 중서부지방은 공기 질이 다시 악화하겠고, 비가 오는 동안 황사가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15.9도, 안동 10.6도로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0도, 대구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찬 공기가 내려와 휴일까지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오겠고요.

당분간 하늘은 맑게 드러날 전망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은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가시거리가 200m 아래로 떨어지는 곳도 있어서 출근길 교통 안전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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