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찬 공기 남하에 기온 '뚝'...주말 꽃샘추위 기승

[캐스터]
오늘 단비 소식이 있었지만 양이 적어 산불 진화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캐스터]
네, 맞습니다.

따라서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지속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위험이 계속되겠습니다.

[캐스터]
만약 산불이 발생하면 발견 즉시 산림청이나 소방서, 경찰서 등 신고하는 것이 첫 번째겠고요.

작은 불씨는 외투나 흙으로 덮어서 초기에 진화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캐스터]
다만 불이 번질 경우에는 산불 진행 방향에서 벗어나 산불보다 낮은 장소로 대피해야겠고요.

최대한 멀리 떨어진 논이나 밭, 공터 등 안전지대로 신속하게 대피해야겠습니다.

[캐스터]
주택가인 경우 집 주변에 물을 뿌려두고 문과 창문을 닫고 인화물질을 제거하고 대피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두셔야겠습니다.

[캐스터]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은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캐스터]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이 3도, 대전 5도, 대구 8도로 오늘보다 10~15도 안팎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겠고요.

[캐스터]
한낮에도 서울 12도, 대전 13도, 대구 14도로 예년 기온을 다소 밑돌겠습니다.

[캐스터]
내일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남해안은 새벽까지,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캐스터]
동해안 지방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약한 비나 눈이 예상됩니다.

[캐스터]
또 인천과 충남, 광주와 제주는 황사의 영향으로 오전 한때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캐스터]
주말 사이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날씨 캔버스의 원이다, 정수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