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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고은재 캐스터!
[기자]
네, 고은재입니다.
[앵커]
밤사이 산불 지역에 단비가 내렸죠?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밤사이 예보에 없던 구름대가 남하하면서 산불 지역에서 한때 빗줄기가 굵어졌습니다.
특히 울산 일대에는 10mm 넘는 비가 내리며 엿새 만에 울주의 불길이 잡혔는데요.
의성, 산청 등 그 밖의 산불 지역에도 양은 적었지만 고르게 비가 내려 진화율을 조금이나마 끌어올렸습니다.
[앵커]
하지만 경계를 늦출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요?
[캐스터]
네, 강수량이 충분치 않아서 여전히 대기가 메마른 가운데, 내륙에는 당분간 더 이상의 비 소식이 없습니다.
게다가 오늘부터는 바람의 방향이 바뀌어 차고 건조한 북서풍이 강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남은 불길이 남쪽으로 확산할 위험도 있겠습니다.
밤사이 산불 지역에 간절했던 비가 내렸습니다.
울산 지역에 예보보다 많은 비가 내리며 울주 산불은 어제 저녁 완전히 꺼졌고요.
전북 무주의 산불도 만 하루 만에 진화됐습니다.
의성과 산청 등 주요 산불 지역에도 1~2mm의 비가 내려, 확산세는 늦출 수 있었는데요.
아직 불길이 잡히지는 않은 가운데, 야속하게도 내륙에서 비구름은 물러가고 현재 일부 동해안과 제주도에만 약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오늘 5mm 안팎의 비가 오겠지만, 내륙에는 다시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건조한 대기에 바람도 강해지는 상황이라 경계를 늦출 수 없겠습니다.
충남과 호남 해안,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그 밖의 지역에서도 북서풍이 강하게 불겠고요.
따라서 산불 지역에서는 불길이 남하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에 기온도 뚝 떨어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3.7도로 어제보다 10도가량 낮게 출발하고 있고요.
한낮 기온도 서울과 광주 12도, 대구 15도로 어제보다 7~10도가량 낮겠습니다.
여전히 일부 중서부 지역에는 어제 유입된 스모그와 황사가 잔류하고 있는데요.
바람이 강해지며 대기 질은 점차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건조한 강풍에 산불 진화 작업에는 또다시 난항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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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고은재입니다.
[앵커]
밤사이 산불 지역에 단비가 내렸죠?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밤사이 예보에 없던 구름대가 남하하면서 산불 지역에서 한때 빗줄기가 굵어졌습니다.
특히 울산 일대에는 10mm 넘는 비가 내리며 엿새 만에 울주의 불길이 잡혔는데요.
의성, 산청 등 그 밖의 산불 지역에도 양은 적었지만 고르게 비가 내려 진화율을 조금이나마 끌어올렸습니다.
[앵커]
하지만 경계를 늦출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요?
[캐스터]
네, 강수량이 충분치 않아서 여전히 대기가 메마른 가운데, 내륙에는 당분간 더 이상의 비 소식이 없습니다.
게다가 오늘부터는 바람의 방향이 바뀌어 차고 건조한 북서풍이 강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남은 불길이 남쪽으로 확산할 위험도 있겠습니다.
밤사이 산불 지역에 간절했던 비가 내렸습니다.
울산 지역에 예보보다 많은 비가 내리며 울주 산불은 어제 저녁 완전히 꺼졌고요.
전북 무주의 산불도 만 하루 만에 진화됐습니다.
의성과 산청 등 주요 산불 지역에도 1~2mm의 비가 내려, 확산세는 늦출 수 있었는데요.
아직 불길이 잡히지는 않은 가운데, 야속하게도 내륙에서 비구름은 물러가고 현재 일부 동해안과 제주도에만 약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오늘 5mm 안팎의 비가 오겠지만, 내륙에는 다시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건조한 대기에 바람도 강해지는 상황이라 경계를 늦출 수 없겠습니다.
충남과 호남 해안,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그 밖의 지역에서도 북서풍이 강하게 불겠고요.
따라서 산불 지역에서는 불길이 남하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에 기온도 뚝 떨어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3.7도로 어제보다 10도가량 낮게 출발하고 있고요.
한낮 기온도 서울과 광주 12도, 대구 15도로 어제보다 7~10도가량 낮겠습니다.
여전히 일부 중서부 지역에는 어제 유입된 스모그와 황사가 잔류하고 있는데요.
바람이 강해지며 대기 질은 점차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건조한 강풍에 산불 진화 작업에는 또다시 난항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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