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꽃샘추위 계속...나들이 즐기는 시민들

[날씨] 휴일 꽃샘추위 계속...나들이 즐기는 시민들

2025.03.30. 오후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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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종일 쌀쌀…내일 낮부터 꽃샘추위 누그러져
아침·저녁 여전히 쌀쌀…10℃ 안팎 큰 일교차 유의
늦은 오후까지 수도권·강원·충청 빗방울·눈 날림
비·눈 내리는 지역, 돌풍·천둥·번개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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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낮부터는 꽃샘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다만, 여전히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추가 화재 사고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청계천 매화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종일 쌀쌀했는데, 내일 낮부터는 꽃샘추위가 누그러진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서울 등 수도권에는 비와 눈이 오락가락 이어지면서 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막바지 꽃샘추위는 내일 낮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다만, 여전히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가운데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니까요,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늦은 오후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을 중심으로 빗방울이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까요, 피해 없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경남 산청의 주불은 진화됐지만, 계속해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산불에 대한 경계도 늦춰서는 안되겠습니다.

동쪽을 중심으로는 수일째 건조특보가, 서울을 비롯한 서쪽 내륙 곳곳으로도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부터는 강한 북서풍이 소백산맥을 넘으면서 영남은 더 건조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에도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0도, 대전 -1로, 대구 1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안팎을 보이며 쌀쌀하겠습니다.

낮부터는 꽃샘추위가 누그러들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 13도, 광주 14도, 부산 13도로 오늘보다 2에서 7도가량 높겠습니다.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며 이번 주는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딱 예년 수준의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은 풀리지만, 고온 건조한 조건에서 언제든 또 산불이 나거나 재발화하기 쉽습니다.

주불은 진화됐어도, 당분간 산 주변에서는 화기 사용을 금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 매화거리에서 YTN 정수현입니다.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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