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4월 첫날, 따뜻하지만 대기 건조...중서부 초미세먼지

[날씨] 4월 첫날, 따뜻하지만 대기 건조...중서부 초미세먼지

2025.04.01.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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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날인 오늘,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출근길 추위도 덜했지만, 낮 동안은 기온이 더욱 빠르게 올라가겠는데요.

서울 한낮 기온이 17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일교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나오실 때는 입고 벗기 편한 겉옷 챙기셔야겠고요.

맑고 건조한 날씨에 산불 관리에도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자세한 특보 상황 살펴보면,

현재 서울 등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늘 따뜻한 서풍이 불면서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대기는 더욱 메마르겠고요.

낙엽 속에 숨은 잔불이 번질 위험도 커지겠습니다.

이 서풍을 타고 스모그도 유입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세종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악화했고요.

오늘 영서와 충청 지역에서도 한때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4월로 접어들면서 꽃샘추위는 물러갔습니다.

오늘 낮 동안 서울과 대구 17도, 광주 18도로 어제보다 따뜻하겠습니다.

당분간 따뜻한 날씨는 계속되겠지만, 내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립니다.

낮에 서울 등 서쪽 지방부터 시작되겠고, 양은 봄비답게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날이 풀리자 또 초미세먼지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등 중서부를 중심으로는 내일까지도 답답한 공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대기 정보를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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