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새벽까지 중부 비, 영남은 '건조'...스모그·황사 유의

내일(8일) 새벽까지 중부 지방에는 단비가 내리겠지만, 산불이 발생한 영남 지방은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중부 지방에 5mm 미만의 단비가 내린 뒤 내일 아침부터 점차 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산불이 발생한 영남 지방은 내일도 비 예보 없이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우려됩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9도, 낮 기온 19도로 예년보다 3∼4도 높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에는 중국발 스모그 영향으로 중서부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고, 비가 그친 뒤 낮부터는 황사가 유입되며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