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비바람 강해...강원 산간에 최대 8cm 눈

요란한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전국에 강풍특보가,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강원 산간에는 한파특보와 함께 대설 예비특보가, 강원도 철원군과 화천군에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비구름이 전국을 뒤덮었다며 밤사이 강하게 영향을 미치겠다고 밝혔습니다.

밤사이 전국에 초속 20m 이상의 태풍급 돌풍이 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부 일부에는 눈이 내리겠고 특히 강원 산간에는 최대 8cm의 눈이 쏟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침에는 대부분 비가 잦아들겠지만, 기온이 크게 떨어져 서울 아침 기온이 2도, 체감온도는 영하 4도까지 낮아질 전망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