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4곳 대설주의보 해제...강원 산지 한파주의보 해제

밤사이 강원도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13일) 새벽 6시부터 강원 태백과 산지 등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원 남부 산지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도 오전 9시부터 해제했고, 원주, 춘천, 화천, 홍천 등 강원 10곳의 강풍주의보 역시 해제했습니다.

밤사이 전국을 뒤덮은 비구름으로 곳곳에 눈비가 내리고 초속 20m 이상 태풍급 돌풍이 부는 가운데 새벽까지 강원 화천에는 9cm가 넘는 눈이, 제주 서귀포에는 115mm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아침에는 대부분 비가 잦아들었지만, 오늘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기온이 크게 떨어져 서울 아침 기온이 2도에 머물렀고, 체감온도는 영하 4도까지 낮아졌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