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산발적 비·강한 바람 부는 휴일...싸락 우박 주의

[날씨] 산발적 비·강한 바람 부는 휴일...싸락 우박 주의

2025.04.13. 오후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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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산발적인 비와 함께 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싸락우박도 함께 떨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여의도 윤중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재 비가 내리고 있네요?

[캐스터]
네, 오늘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1시간 전에는 몸이 휘청거릴 정도의 세기의 바람과 함께 싸락우박이 쏟아졌는데요.

강한 바람으로 우산을 쓰고 이동하는 시민들의 우산이 뒤집히기도 했습니다.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고 돌풍이 불겠습니다.

날아갈 수 있는 물건은 단단히 고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전히 바람의 강도가 무척 강한데요.

강풍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으로 불고 있고,

그 밖의 전국에서도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습니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전 해상을 중심으로는 물결이 최대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배편과 항공기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 정보를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산발적인 비나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내리는 비의 양은 5mm로 많지 않은데요.

다만, 비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또 한차례 비와 눈이 내리겠습니다.

전국에 많게는 10~20mm가 되겠고, 남부지방은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어제 발원한 황사로 대기 질이 좋지 않은데요.

현재 충남 태안은 미세먼지 농도 107 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회복하겠지만, 황사의 영향으로 호남과 제주는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이다가 밤부터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내일도 전국에 비와 눈이 내리며 평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서울 4도, 대전 5도, 광주 7도가 예상됩니다.

서울 한낮 기온 10도로 평년보다 8도가량 낮겠고요.

대전 12도, 대구 1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화요일 낮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는데요.

수요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일교차 큰 봄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으로 간판이나 실외 설치물이 날아갈 수 있는 만큼, 시설물 점검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함예진입니다.


YTN 함예진 (gka05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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