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4/14] 오늘 전국 비·눈, 강원 산간 최고 8cm 눈...강풍 불며 쌀쌀해

[출근길 YTN 날씨 4/14] 오늘 전국 비·눈, 강원 산간 최고 8cm 눈...강풍 불며 쌀쌀해

2025.04.14. 오전 06:4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주말 사이 요란한 봄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월요일인 오늘도 궂은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전국에 눈비가 내리는 가운데, 중부 내륙에는 많은 눈이 쌓이겠고요, 찬바람도 쌩쌩 불어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출근길엔 우산과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면, 전국에 산발적인 눈 비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도 많은 눈이 예보된 강원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 중인데요.

내일 새벽까지 강원 산간에는 최고 8cm,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충북과 경북 북부에 최고 5cm, 그 밖의 내륙 지역에 1cm 안팎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강수량은 5~20mm 정도인데요, 벼락과 우박을 동반하며 요란할 것으로 보여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거센 바람도 계속됩니다.

전국적으로 초속 15m 안팎의 돌풍이 불 텐데요.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제주도에 내려진 '강풍특보'는 남부 해안가로도 확대 발령되겠습니다.

추가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찬 바람이 불며 오늘도 쌀쌀하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2.9도, 대구 4.9도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0도, 광주 12도, 대구 14도 예상됩니다.

오전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요, 이번 눈비는 밤에 서쪽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기온은 내일 낮부터 오름세로 돌아서며 수요일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오늘 대부분 대기 질은 양호하겠습니다.

다만, 낮 동안 호남과 제주도는 황사의 영향을 받을 수 있어 호흡기 질환자는 주의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