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요란한 비·눈...찬 바람 불며 종일 쌀쌀

[날씨] 전국 요란한 비·눈...찬 바람 불며 종일 쌀쌀

2025.04.14. 오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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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에 비나 눈이 이어졌습니다.

이곳 서울도 하늘빛이 잔뜩 흐린 가운데,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한낮 시간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고 쌀쌀했습니다.

들쑥날쑥한 기온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과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비구름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고요.

많은 눈이 추가로 내리는 강원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내일 새벽까지 강원 산간에 최고 8cm, 강원 내륙과 경북 북부, 제주 산간에는 최고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도 1cm 안팎의 눈이나 5~20mm의 비가 벼락과 돌풍, 우박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 중서부 지방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아침에도 평년 기온을 3~4도가량 밑돌면서 쌀쌀하겠는데요.

서울 4도, 안동은 3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하늘이 맑아지며 오늘보다 기온이 제법 오르겠습니다.

내일 서울과 대전의 한낮 기온 16도, 대구는 17도가 예상됩니다.

주 후반까지 내륙은 대체로 맑거나 하늘에 구름만 다소 지나겠고요.

수요일인 모레는 서울 한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날이 다시 따뜻해질 전망입니다.

오늘 비와 함께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풍특보도 발효 중인 만큼,

날아갈 수 있는 물건은 단단히 고정하는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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