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바람 그쳤지만 출근길 꽃샘추위...낮부터 기온 오름세

[날씨] 비바람 그쳤지만 출근길 꽃샘추위...낮부터 기온 오름세

2025.04.15. 오전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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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고은재입니다.

[앵커]
어제는 종일 흐리고 비바람이 불었죠.

이제 비는 모두 그친 것 같군요?

[캐스터]
네, 밤사이 비구름도 모두 물러났고요.

앞으로 하늘도 더욱 맑아지면서 요란했던 봄 날씨가 점차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

다만 오늘 아침까지 꽃샘추위는 여전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 3도 안팎으로, 공기가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한 정도로 차갑습니다.

[앵커]
그럼 따뜻한 봄 날씨는 언제쯤 돌아올까요?

[캐스터]
네, 일단 오늘 오후부터 따뜻한 서풍이 불어 들면서, 서울 한낮 기온이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시 봄기운을 느낄 수 있겠지만, 여전히 예년 수준을 4도가량 밑도는 정도고요.

완연한 봄 날씨가 돌아오는 건 전국이 20~25도 안팎까지 오르는 내일 낮부터가 되겠습니다.

자세한 출근길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현재 안개가 짙게 끼어있는데요.

특히 노란색으로 표시된 지역은 가시거리가 100~200m 안팎까지 뚝 떨어진 상황입니다.

영하권 추위를 보이고 있는 경기와 강원 일부 지역에서는 어제 내린 눈비가 얼어붙은 곳도 많겠으니까요.

출근길 안전운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간만에 전국이 맑은 가운데 공기까지 깨끗하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8도, 춘천 0.2도, 대전 4도로 쌀쌀한데요.

앞으로 해가 떠오르면 안개도 걷히겠고, 낮 동안 기온도 어제보다 4~8도가량 더 오르겠습니다.

서울 14도, 광주 16도, 대구와 부산 17도 보이겠고요.

다만 여전히 이맘때 수준은 밑돌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서울 한낮 기온 23도까지 올라, 예년보다 포근한 봄 날씨가 예상되고요.

모레는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에, 주말에는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비구름은 물러갔지만 오늘도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유지되고 있는데요.

강풍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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